쓸데없는 생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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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토론 느낀 점

태어나서 처음으로 이정희에게 고마움을 느꼈다.


불량식품은 4대악.

그러니까 제가 대통령 하려는겁니다.

저는 그 자료 믿지 않습니다.(심혈관내과에서 근무중인 의사인 내 동생이 박근혜후보의 국가부담정책에 대해 왈, 저거 저 돈으로 택도 없을 텐데?)

-_-...


반대로 문재인 입장에서는 국정원직원문제에 대한 언론플레이를 얼마나 잘 막느냐가 문제가 될 것이다.

아마 법조인이니 자신에게 유리한 법적 해석으로 받아치지 않을까 하는데...감성을 제외한 그런 이성적인 접근이 대중에게
먹힐지가 문제인듯... 그런데 공무원수인의무를 왜 얘기 안한거지? 전문분야가 아니라서 그랬나? 흠...

하지만 이건 다 재끼고!

경찰력 강화! 경찰지원 확대!

하악하악


그래 시발 누가 되던 이명박보다는 경찰한테 잘 해주겠지!

근데 지금 경찰들 유류비도 못내면서 식겁하고 있는데 경찰인력 2만명 확대라...-_-.,. 지금 전의경을 제외한 경찰인력이 10만명 정도니 20%를 더 늘린다는 말인데...

경찰 예산이 독립예산이 아닌 걸 생각하면 이건 무리수인듯. 거기다가 검찰이 그걸 보고 있을 리가 없으니...


내가 생각하는 박근혜의 토론답변의 최대 문제점... 법과 제도의 중요성을 너무 무시한다...ㅠ.ㅠ 아니 법이 중요하지 않다고 말해 버리면...-_-;;;



신(新)이중잣대-_-a

과거에 이글루스에 입진보라는 자들이 이중잣대를 세웠다고 한다. 난 이글루스로 블로그이전한지 얼마 안되니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러하다고 한다.

그런데 지금 활동하는 블로거들의 이중잣대도 만만찮은 것 같다.


NLL관련 녹취록을 공개하라고 난리다. 녹취록만 공개되면 끝장을 낼 듯이.

그리고 내 생각에도 만약 녹취록이 있고 그 녹취록이 지금까지 공개된 NLL관련 사실들 외의 충격적인 사실이 있다면 끝장나는게 당연하다.


그런데 왜 윤목사의 녹취록에 대해서는 믿지 않는거지?

공개주체가 달라서? 그건 의미가 없다. 육성이 조작이 아닌 이상 공개주체가 누군지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만 그 녹취록의 "말들"의 진실여부는 조사를 해야 한다.(윤목사의 허풍일 가능성도 있으니까)

육성을 조작할 가능성? 현재 기술로 국과수의 감식능력을 상회하는 조작은 할 수 없다. 즉, 바보가 아닌 이상 조작을 하진 않을 것이다. 역풍이 장난이 아닐테니까.

하지만, 또 누군가는 그럴 것이다. "나꼼수의 주기자, 김어준, 김용민 등등은 바보다!"라고.

그들의 주장이 맞다고 치자.


그럼 왜 국정원의 NLL관련 녹취록의 조작가능성은 제기하지 않는거지? (물론 아직 존재유무도 밝혀지지 않았지만 위의 논리대로라면 당연히 '지금 몇년이 지났는데 조작할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고민이 있어야 한다.)

만약 누군가가 나에게 국정원이 바보냐? 조작밝혀지면 역풍맞을 거 뻔한데? 라고 한다면 나는 이리 대답해 주겠다.

"국정원은 원래 무리수 졸라 잘 두는 바보야 몰랐어? 니가 국정원의 흑역사를 알기나 해?" 라고...


오늘 윤목사녹취록 공개 전에 나꼼수에서 증거가 더 있다라고 했지만 난 의심을 했다. 과연 있을까? 아니면 허풍?

그리고 오늘 공개했고, 난 직접 들은 뒤에 의심을 접었다. 물론 감식을 해야 확실하지만 윤목사측(혹은 새누리당측)에서 감식하자고 덤비지 않는 걸 보면 조작가능성을 의심하기는 어렵다. 육성확인은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는다.


NLL관련 녹취록의 존재유무에 대한 공방전에 대해 나도 의심은 하고 있다. 과연 있을까? 있다면 그게 NLL포기발언으로 해석이 가능할 정도로 현재 존재하는 자료들과 차별성이 있을까?

만약 공개된다면 난 그것을 믿을 것이다. 조작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내가 아는 한 실제 목소리가 아니더라도 육성대조가 가능하다. 노무현의 육성은 기록이 많이 남아 있으니 조작 내지는 조작가능성이 제기되긴 어려울 것이다. 그리고 국정원 내 파워게임을 생각하면 국정원이 조작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


난 문재인이 되기를 원하지만, 그것이 내가 보고 싶은 것만 보겠다는 의미는 아니다.

선거란, 좋아하는 사람이 아닌 잘하는 사람을 뽑는 것이라 생각한다.


만약 정말 NLL포기발언이 있는 녹취록이 있다면 난 가차없이 박근혜를 찍을 것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지금의 "박근혜보단 문재인이 대통령으로서 자격있다"가 반대로 바뀌는 것이다.

아니 박근혜를 찍는 걸 떠나서 당장 "내가 좋아하는 노무현의 대통령 자격박탈"을 외칠 것이다.

그것이 내가 생각하는 선거권을 지닌 시민의 자세라고 생각한다.


우리에게 불리한 녹취록은 "안 믿어 시발" 이라고 하고, 우리에게 유리한 녹취록은 "믿어 시발" 하는 건 내 잣대에 맞지 않는다.



뉴밸 꼴통들 패턴

지들이 원하지 않는 글들이 올라오면 전부 좀비라고 깐다.




나꼼수를 싫어하는 건 상관없다. 사람 취향은 제각각이니.

그들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열광하는 사람도 있고, 그들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싫은 사람도 있고,
나처럼 그냥 얘네 뭔데 이리 난린가 싶어서 들었다가 "윤목사 육성"듣고 깜놀하는 사람도 있는거다.


그런데, 상대를 까려면 상대를 알아야지. 나꼼수 까려면 걔네가 뭔 말하는 지 들어봐야지.



그냥 "시발 난 저 새끼들 말 듣기 싫고 그냥 나꼼수 관련 글이 우르르 올라오는 게 존나 싫다!" 라고 한다면,


그건 "시발 난 저 새끼들 말 듣기 싫고 그냥 나꼼수까는 글이 우르르 올라오는 게 존나 싫다!" 라는 글과 뭐가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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